(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서울시는 2008년 이후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조성한 공공시설물에 불편이 없는지 전문가와 시민이 직접 점검하는 '불편한 2%를 찾아라' 합동 모니터단을 연 2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모니터 대상은 2008년 이후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친 시설물로 올해 70여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문 심의위원과 자치구 디자인팀장,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전문 모니터요원 30여명이 4인 1조로 구성돼 버스승차대와 디자인 거리, 어린이집, 야간경관 등 시설물을 점검한다.
1천183명이 활동 중인 시정 모니터요원도 20여명이 2인1조로 편성돼 시설물 이용 시 문제점을 정리해 시에 건의한다.
서울시는 내달 상반기 모니터 요원을 교육하고 4월 현장 점검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니터단 운영은 디자인 시설물이 미적 기능뿐 아니라 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고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고치는 쌍방향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 기사입력 2011-02-05 11:15 | 최종수정 2011-02-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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