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가장 섹시한 교복을 입는 나라로 태국이 선정됐다.
일본의 '라이브도어' '로켓뉴스24' 등 언론매체들은 21일 '가장 섹시한 교복을 입는 나라'로 태국을 꼽으며, 신체라인이 그대로 보이는 셔츠에 20cm도 안되는 숏치마가 성인의 파티복장과 비교해도 더 섹시함이 풍겨난다는 것이다.
말레이시아교복또한, '가장 보수적이고 불편한 교복을 입는 나라'는 말레이시아라고 밝히며, 그 이유에 대해 한 두 사이즈 이상 큰 박스 형식의 셔츠가 상의이고, 바닥에 닿을 것 같은 롱스커트가 하의의 기본형이라는 것이다. 중국교복
중국 교복에 대해서는 "생기발랄함이 없고 기능성을 중요시한다. 멀리서 보면 남녀구분도 안된다"고 보도해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일본교복
'가장 아름다운 교복을 입는 나라'에는 "교복을 일종의 패션으로 보면서 다양한 개성과 디자인이 교복에 잘 드러나 있다"며 일본을 선정했다. 일본은 애니메이션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잘알려지면서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태국 교복
한편, 한국 교복에 대해서는 "교복이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아 스타일 연출에 신경 쓴다"라며 숙녀풍 디자인이라 밝혔다.
한국 청소년들의 교복은 주로 드라마 속 교복 스타일을 많이 따라가는 편이다. 특히 아이돌 스타가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이들이 연출하는 교복 스타일링은 청소년들의 눈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최근 KBS 드라마 '드림하이' 교복 패션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학생복 브랜드인 아이비클럽이 제작한 드림하이의 교복은 예술사관학교인 기린예술고등학교의 컨셉과 짧아지는 드라마 교복 변천사에 맞게 자유분방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채용했다. 여학생 교복 치마는 체크무늬로 포인트를 줬으며 남.녀 교복 상의도 브라운 계열을 택해 고급스러운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송 이전 교복을 입은 출연자들의 스틸사진이 공개될 때부터 화제가 된 드림하이의 교복패션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 교복 변천사는 여학생 교복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여학생들의 교복 치마의 경우 무릎 위로 10cm가량이나 올라간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여 '꽃보다 남자', '공부의 신'에서도 선보였던 짧은 치마 패션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90년대 드라마인 '나'와 시리즈와 '학교'의 경우 여자 주인공들의 치마 길이는 무릎 위를 살짝 넘기는 정도가 기본이었으며, 2000년대 초반 '반올림', '궁'에서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2007년 KBS드라마 '아이엠 샘'에서 여자 주인공들의 교복 치마 길이는 무릎 위 10cm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2009년 방송된 '꽃보다 남자'의 구혜선의 경우도 교복 치마 길이가 마치 미니스커트를 연상케 할 정도로 아슬아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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