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의상'이 화제다. 속이 비치는 투명 의상은 SF 영화에 등장하는 단골 소재이면서, 최근에는 과학계를 통해 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최근 해외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투명 의상'은 엄밀히 말하면, 진짜 속이 비치는 것이 아닌 '착시 현상'을 이용한 종류다.
투명 여성 드레스는 천 대신 '거울'을 사용해 투명한 것처럼 만들었다. 재기발랄한 디자이너의 작품인 이 드레스를 입고 거리에 서면 주위 사물과 옷이 구별이 되지 않는다. 진짜 투명 인간으로 보인다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남성용 후드티는 셔츠 겉면에 남성미 넘치는 '근육'을 새긴 것. 입었지만, 입지 않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발가락 운동화' 또한 후드티와 비슷한 컨셉의 제품이다. 하지만, 정교하게 제작된 발가락 운동화는 다소 징그럽다.
민종식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1-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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