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S 조사] LG전자 휘센,‘휴먼케어’ 기능·디자인 큰 호응
LG전자 휘센은 기혼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혼자들은 휘센에 23.5점을 줘 휘센 전체 순추천고객지수(NPS)인 15.5점보다 크게 높았다. 대형 냉방기기가 필요하지 않은 미혼자들의 경우 1.6점을 주는 데 그쳤다.
연령대로 보면 40대들이 휘센에 27.0점을 주면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점수를 줬다. 20대의 경우 가장 낮은 5.9점을 줬으며 30대와 50대는 각각 12.1점, 18.6점을 부여했다.
고가인 LG전자 휘센은 소득이 높은 사람일수록 높은 점수를 줬다. 월소득이 400만원 이상 소비자들의 점수는 22.4점으로 가장 높았다. 월소득이 200만∼400만원 미만의 경우 16.4점, 월소득 200만원 미만의 경우 8.1점을 기록했다.
성별에 따른 NPS 점수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남성과 여성의 휘센에 대한 NPS 점수는 각각 15.6점, 15.3점으로 0.3점의 차이였다.
올해 휘센에는 감성공학 냉방기술을 이용한 '휴먼케어 로봇' 기능이 탑재됐다. 여기에 적용된 '인체순응알고리즘'을 이용하면 냉방 때 인체의 평균 피부온도 변화를 예측해 냉방온도를 자동조절하고 사용자가 쾌적함을 느끼는 피부온도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올해 휘센에는 '인체감지센서'도 탑재, 사용자의 위치 및 인원수를 감지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자동 조절해준다.
'스피드 쿨샤워' 기능도 주목할 만한 휘센의 기능이다. 이 기능은 전면으로 기울어진 상단 토출구를 통해 에어컨 2m 거리 내로 바람을 집중적으로 보내 피부온도가 '일반냉방' 때보다 3배가량 신속하게 쾌적한 피부온도 대역에 도달하도록 해 단시간 내에 시원함을 제공한다.
휘센의 디자인도 16.0%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올해 휘센 신제품에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최고급 모델인 '스타라이트'는 오묘한 밤하늘의 별빛에서 느껴지는 낭만과 감동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그래픽 디자인계의 혁명가로 인정받는 영국의 네빌 브로디가 '맨하탄' '루나' '도트 오로라' 등의 휘센 에어컨 제품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제품들은 네빌 브로디가 고안한 패턴을 새긴 후 홀로그램 잉크를 입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세계 디자인계의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아이콘' 제품을 디자인했다.
최고급 휘센 모델인 스타라이트의 가격이 400만∼500만원대에 달한다는 점 때문에 가격은 24.5%로 가장 높은 비추천 이유로 꼽혔다.
/coddy@fnnews.com예병정기자
기사입력 : 2011-01-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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