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고객은 옷이 공짜” 아수라장

작년 연말 포르투갈 리스본과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의류 매장 앞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공통점은 속옷 차림이었다는 점. 추운 겨울임에도 이들이 옷을 벗고 길거리로 나선 것은 의류 매장이 세일을 맞아 100명의 고객에서 옷을 공짜로 주었기 때문.

옷을 벗고 추위에 떨던 젊은이들이 상하의 각각 한 점의 옷을 입고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 한편 경쟁에서 탈락한 고객들에게는 50%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고.

(사진 : 의류업체 홈페이지 홍보 자료)

김영수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1-04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