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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염색산업 올해부터 [패션칼라]로 명칭 변경

염색연합회,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 명칭 개정
내년에는 공단입주업체 지방조합비 일괄 부과 방침키로...
 
 

[패션저널;윤성민 기자]2011년 1월부터 염색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 [패션칼라](Fashion Color)가 [염색] 대체용어로 확정, 사용된다.

이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업종별 대표용어 개정작업 추진에 따라 그동안 일반인들한테 부정적 인식이 있었던 염색이라는 용어 대신 [패션칼라]를 사용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염색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해수) 명칭도 오는 2월 정기총회에서 정관개정을 거쳐 중소기업중앙회 승인신청, 중소기업청 주무관청 승인, 등기 순서로 변경이 추진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공업]이라는 표현도 [산업]으로 바뀐다.

이와 관련 배영봉 한국염색공업협동조합연합회 전무는 “[패션칼라]에서 패션이라 함은 텍스타일만이 아니라 색을 기반으로 하는 전 산업분야 즉 광범위한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공단입주 염색업체가 사업(공단)조합비와 지방조합비를 따로 납부함에 따른 이중(중복) 납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12년부터 공단입주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 및 지방조합 회비를 일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조합 및 공단은 공단입주업체에 부과하는 조합비 또는 관리비에 지방조합 회비를 포함하여 부과하고 이를 서울·중부염색공업협동조합, 대구·경북염색공업협동조합,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등 전국 3대 지방조합에 납부한다는 것.

이를 통해 3대 지방조합은 운영 내실을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조합과 사업(공단)조합 그리고 염색업체간 단합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일자: 2011-01-03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