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받은 이 작품은 기존의 시계에서 고정된 형태와 디자인으로 구성돼 쉽게 싫증나고, 벽지 교체 시 어울리는 디자인의 시계를 새로 구입해야 한다는 문제점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언제든지 다양한 테마의 블록을 조합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시계를 만들었다.
특히 시계를 조립하면서 소비자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으며, 아이들이 시간학습을 할 때 보다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학습을 하도록 하는 교구로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학생들의 설명이다.
대상을 받은 영신여자실업고 조자영 학생은 "'나만의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 아닌,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테마별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금상에는 서울금융고 플로렌스, 서울전자고 회전돌이, 은상에는 선일이비즈니스고 올레, 용산공업고 여의주, 아현산업정보고 아현 KSLV-3 등 15개 팀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금년 작품 수준이 지난해 작품보다 훨씬 향상됐으며 단기간에 상업화가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 및 시제품도 출품돼 놀라웠다"며 "특히 올해 대회는 여름방학을 이용 창의캠프를 개최해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배운 것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 거 같다"고 밝혔다.
| 기사입력 2010-11-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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