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건축의 메카 델프트 공대에 독특한 조형물이 만들어져 화제다. 수 천 권의 책을 쌓아 만든 안내 데스크가 바로 그것. 이 안내 데스크는 책이 가장 어울리는 장소인 도서관에 설치되어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도서관 입구 한 면을 차지할 정도로 부피가 큰 이 책 안내 데스크는 책에 아무런 변형을 가하지 않고 순전히 쌓아올려만 만든 것. 각기 다른 크기와 색상을 지닌 책들이 조화롭게 맞물려 완성된 것이다. 수 천 권의 책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질감은 일반 책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입체감을 선사한다.
도서 안내대로 실제 활용중인 이 재활용 데스크는 원뿔형 건물 디자인으로 이미 델프트 공대 내에서 명물로 통하고 있는 건축 도서관에 설치되어 있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0-09-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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