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한글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2010 강남패션페스티벌'에 참가해 10월 16일(토) 코엑스에서 패션쇼를 개최한다.
2010 강남패션페스티벌의 대표 디자이너로 선정된 이상봉씨는 코엑스 피아노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남패션페스티벌의 메인 패션쇼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 패션의 우수성을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올해로 데뷔 30주년과 동시에 이상봉 브랜드 25주년을 맞는 이상봉은 그간 소나무, 한글, 조각보 등 한국의 문화가치를 패션 디자인과 접목시키고 세계화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그만의 개성 있는 패션으로 국내외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디자이너이다. 또한 2008년부터 지금까지 한글학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글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전세계에 한글을 알리는 홍보도 맡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그의 '한글'과 '한국적인 것'에 대한 남다른 사랑 덕분에 2002년부터 참여한 파리 컬렉션에서도 남다른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 같은 이력과 그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이 상업적이며 실용적인 디자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자 새삼 우리는 한글과 한국적인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격상시키며 진정한 한(韓)스타일의 새 바람을 맞게 됐다.
올해는 G20 정상회의 주요 개최지역인 코엑스를 중심으로 도산공원, 가로수길 등지에서 대표디자이너 패션쇼를 비롯 루키 패션콘테스트 본선, 패션키즈 드로잉 전, 패션 마켓 등 다양한 행사들이 오는 10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개최된다.
[패션저널:이화경 기자]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뉴스일자: 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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