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아달라는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포스터들이 해외 인터넷에서 화제다.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 병아리, 페럿 등 다양한 동물들을 애타게 찾고 있는 이 광고 포스터들 중에는 직접 그린 그림과 손글씨를 담고 있는 것들이 상당수 눈에 띈다. 다소 서투른 그림과 묘사가 포스터에 등장하는 이유는 반려동물들의 가장 친한 친구라 할 수 있는 아이들이 직접 이 포스터들을 만들었기 때문.
가장 주목을 끄는 포스터(맨 위)에는 ‘야옹’이라 부르면 반응을 보인다는 별 도움 안 되는 설명이 귀여운 글씨로 적혀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또한 잃어버린 동물을 찾아주면 사례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포스터 중에는 막대 사탕을 그 사례품으로 제시하기도 하였다. 동물에 대한 애정을 직접 그린 그림으로 표현했지만 너무 서투른 솜씨 때문에 실물과 유사성을 거의 찾을 수 없는 안타까운 포스터들도 다수.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0-09-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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