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나옴직한 휴대용 자동차가 나왔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로터리 엔진차를 만드는 마쓰다가 바로 이런 휴대용 차를 내놓아 화제를 낳고 있다.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는 이 자동차는 마쓰다가 사내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기술혁신을 위해 마련한 창작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7명으로 구성된 엔지니어들은 교통체증이 심한 길에서 자동차를 접은 후 체증이 없는 길로 옮겨 달리기 위해 ‘휴대용 차’를 만들었다.
‘가방 차’, ‘휴대용 차’로 불리는 이 자동차는 달리기 위해 펼쳤을 때는 길이×너비×높이가 1170×1016×410mm이고, 접었을 때는 8130×610×254mm로 옷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닐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오락용 자동차와 닮은 이 차는 싱글 실린더, 2사이클 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30km로 달린다. 접힌 자동차를 펼쳐 달릴 수 있게 준비하는 시간은 1분이면 충분하고, 자동차 무게도 30kg정도여서 들고 다니기에 그리 무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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