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앙, 서울 디자인한마당서 작은욕실 ‘ALL-IN’ 출시
샤워기 전문기업 세비앙이 2010년 서울 디자인한마당에서 원룸을 위한 작은 욕실 ‘ALL-IN’을 선보인다.
‘ALL-IN’은 세면대, 샤워기, 수납장이 일체화된 신개념 모듈형 제품이다.
‘ALL-IN’은 ‘All in one’에서 착안한 브랜드명으로 욕실 내 필요한 제품들을 일체화시켰다는 의미가 있다.
소형 주택공간을 위한 욕실 ‘ALL-IN’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1~2인 가구의 비율은 꾸준히 상승해 전체 가구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를 넘어섰으며 2030년 싱글족은 33%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지난해 5월 국토부도 도시형 생활 주택에 대한 법안을 마련하고 1~2인가구를 위한 작은 주택 정책을 선언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세비앙도 원룸이나 소형주택의 주거공간의 효율성을 높여 싱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면대의 위치를 샤워부스 내부로 옮김으로서, 공간을 절약하여 결국 리빙공간으로 확장케 하는 디자인 솔루션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2010 서울 디자인한마당에서 첫 출시되는 ‘ALL-IN’은 세면대의 위치를 샤워부스 내부로 옮겨 주거공간을 확장했다.
세면대의 접이를 통해 샤워공간과 세면공간을 융통성있게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면대 하부의 수납장은 배수파이프를 감춘다. 동시에 사용빈도가 낮은 제품을 보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욕실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실생활자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트 시켰다.
더욱이 세면대와 샤워기가 일체화된 후 남는 공간은 빨래건조대, 애견목욕용품 등 별도의 제품들을 여유있게 비치하며 사용할 수 있다.
샤워기 넘어 욕실의 뉴라이프스타일 창조
세비앙은 오는 9월17일 열리는 서울 디자인한마당을 통해 선보일 ‘ALL-IN’을 통해 샤워기 전문기업을 넘어서 욕실 전반의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욕실전문기업으로써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비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ALL-IN’이 적용될 공간은 건축가 박종률 소장과 협업으로 진행 중인 원룸에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며 "미니멈 사이즈의 콤팩트한 욕실디자인이 원룸 전체를 얼마나 활용성 있게 창조해주는지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국주택신문 이지현 기자 hyun22@housingnews.co.kr
2010년 08월 18일 (수) 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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