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방, UFO방....공중에 두둥실~ 깊은 숲속 ‘나무 호텔’ 문 연다
스웨덴 노르보텐 지역 하라즈 숲 속에 나무 호텔이 7월 17일 문을 연다. 이번에는 거울 큐브, 새둥지, 블루 콘, 오두막 등 네 개의 방이 공개된다. 15~30 제곱미터 넓이의 호텔방들은 소나무 기둥에 부착되었는데 높이는 4~6미터이다. 바닥은 전기 열선으로 따뜻하게 데워지며 예술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화장실도 갖추어져 있다.
투숙객들은 밤하늘과 푸른 숲에 둘러싸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무스, 사슴은 물론 운이 좋으면 곰까지 구경하게 된다. 거울 큐브에 2명이 머물 경우 숙박비는 약67만원이다.
10월에는 ‘UFO’와 ‘전망 있는 방 ’두 채가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5년 안에 24개의 건축회사가 지은 24개의 호텔 룸을 완비하는 것이 목표라고 ‘나무 호텔’ 측은 밝혔다.
김경훈 기자
팝뉴스 기사전송 2010-07-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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