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fy Cargo Chair by Stefan Schulz
의자 속을 채우세요
디자이너 슈테판 슐츠(Stefan Schulz)의 ‘콤피 카고 의자(Comfy Cargo Chair)’는 네모반듯한 1인용 소파의 잔해처럼 보인다. 앙상한 뼈대 사이 여백 많은 의자. 또 하나의 미니멀 디자인처럼 보이겠지만, 예단은 이르다. ‘카고’라는 단어가 괜히 이름 속에 든 것이 아니어서, 뼈대 사이사이 빈 공간은 온갖 잡동사니를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 책부터 화분, 심지어 장작까지 의자의 속을 채울 재료란 무궁무진하다. 빼곡히 채워진 의자는 첫인상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특히 마구잡이로 채워졌다는 느낌이 강할수록 더 매력 있어 보인다.
‘콤피 카고 의자’의 디자이너, 슈테판 슐츠는 독일 할레 예술디자인대학과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벤을 졸업하였으며, 바로 올해 자신의 이름을 건 디자인 스튜디오를 연 신예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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