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011년 4월까지 공공보육시설 치매노인센터 등 복지시설을 위한 건축기준인 ‘유니버설 디자인’의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축 증축 리모델링계획이 있는 노인요양시설이나 어린이집 등에는 시범 적용될 방침이다.
특히 디자인 및 가이드라인 개발 과정에 장애인, 노인, 여성, 어린이, 청소년, 기타 6개 소관 대상별로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은 ▲시설 진입구부터 이동 경로 ▲시설물 공간 배치 ▲진입구에서 실내 공간까지 엘리베이터, 경사로 등 이동 편의시설 ▲화장실, 주방, 프로그램실 등의 생활편의시설 ▲실안내표지, 안내시스템 등 ▲실내 마감재 및 색채, 조명, 가구 등 실내디자인 등을 다루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공공보육시설, 치매노인센터 등 복지시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이용 편의에 대한 건축 기준이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실천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설 디자인: ‘든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연령과 성별, 국적(언어),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처음부터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 건축ㆍ환경, 서비스 등의 구현(디자인)을 의미함.
/mjkim@fnnews.com 김명지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 기사입력 : 2010-07-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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