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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Bibliotheque(접힘과 펼침의 도서관)’ 展

‘갤러리’라는 공간의 역할 가능성과 그 가능성의 시간을 탐구

서교육십, 서교난장 등을 통해 젊은 작가들이 새로운 작품을 전시하고 알려온 KT&G 상상마당 갤러리가 지난 3년간의 자료를 정리해 한자리에 보여주고 현대미술의 흐름을 집어보는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한다.

그동안 상상마당 갤러리는 2007년 오픈 한 이래 매해 진행되는 정기 단체전인 서교육십, 서교난장을 필두로 일본의 신예 팝아티스트 테츠야 나카무라, 현태준, 나현, 선무, 양아치 작가 등의 개인전을 열었다. 또한 미디어 작가들의 그룹전 등을 통해 총 258명의 젊은 작가들의 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는 258명의 상상마당 갤러리 참여 작가들이 전시 이후에 진행했던 작업들을 포함한 작업 노트와 함께 미디어 작가 박병래, 조익정, 정이바 등 지난 3년간 상상마당 갤러리가 아카이브 했던 200여 편의 미디어 작품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밀 예정이다.

또한 ‘Bibliotheque’라는 전시 명에 맞게 현대미술의 흐름을 찾아 볼 수 있는 국내 및 해외 도서 200여 편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이 도서들은 사운드, 미디어, 개념미술, young generation 등 현대미술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전시된 도서는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Bibliotheque(비블리오테크_도서관) 展’은 8월 24일까지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0.07.15 11:43 입력 | 2010.07.15 10:52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