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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여행자의 집에서 예술을 만나다 지난 9월 루이 비통 아일랜드 메종이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에 개장했다. 드라마틱한 구조로 완성된 이 아름다운 메종의 오픈을 축하하는 오프닝전(展)에 국내 작가 3명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 바다에 유유히 떠 있는 배를 연상케 하는 루이 비통 메종 건축물. ‘여행자의 집’이라는 주제로 완성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개장한 루이 비통의 아일랜드 메종. 건축가 모세 사프디(Moshe Safdie)가 설계한 유리와 철제, 크리스털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파빌리온은 항해에서 영감을 받아 바다에 떠 있는 요트의 닻을 연상케 한다. 동남아시아의 첫 번째 루이 비통 메종이자 전 세계적으로는 12번째인 루이 비통 아일랜드 메종은 매장 공간 안에 예술과 문화적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루이 비통의 회장이자 CEO인.. 더보기
위기 한복판, 뉴욕… 한국 젊은 작가들 희망을 디자인하다 在美 건축가·디자이너 17명 '위기와 디자인'展 높은 실업률, 극심한 양극화…. 곳곳에 도사리는 불안을 참지 못한 청년들의 분노가 세계 곳곳에서 폭발하고 있다. 급기야 세계 금융의 중심 뉴욕에선 반(反)월가 시위까지 등장했다. 이 위기와 불안의 진앙(震央)인 뉴욕 한복판에서 한국의 젊은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소통과 희망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 뭉쳤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국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결성한 비영리디자인단체 'IM(the Institute of Multidisciplinarity of Art, Architecture and Design)' 소속 회원 17명이 작가적 시선으로 위기 극복의 다양한 해법을 내놓기로 했다. 무대는 1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뉴욕의 아트게이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위기와.. 더보기
‘숲속에 UFO가?’…스웨덴 이색 호텔 ▲ UFO 호텔 트리호텔 마치 깊은 산 속에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착륙한 듯 스웨덴 북동부 하라즈라는 작은 마을 인근 숲 속에는 UFO 형태의 호텔방이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소개한 이 호텔방은 ‘트리호텔’(TreeHotel)이라는 한 친환경 호텔업체가 운영하는 객실로 독특한 외관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버틸 하스트롬과 인레드닝스 그루펜이라는 스웨덴 디자이너가 설계한 이 호텔방은 전형적인 비행접시 형태를 띄고 있어 아이를 둔 가정에 인기가 높다. 이 호텔방 역시 업체의 콘셉트에 맞게 주변 나무를 해치지 않고 친환경적인 공법이 사용된 것을 엿볼 수 있는데, 지상에서 약 4m 이상 높이에 설치돼 있어 야생동물로부터도 안전하다고 한다. 객실 구조는 약 30m² 크.. 더보기
시디즈‘에가 시리즈’, 2012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시디즈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디즈는 에가(Ega, T60)시리즈가 2012 iF 디자인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계열사인 퍼시스에서 1999년 프레고 제품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 수상은 시디즈가 지난 여름에 출시한 학생용 의자 ‘링고’가 2011 굿디자인(GD)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한지 열흘 만에 이룬 쾌거다. 이번에 수상한 ‘에가 시리즈’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클라우디오 벨리니(Claudio Bellini)가 디자인한 의자다.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시디즈만의 클리마플렉스(Climaflex)기능을 등판에 적용해 사용자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사무용, 가정용에 두루 적용하기 좋은 디자인으로 기능뿐 만 아니.. 더보기
미래의 한국은 이런 모습? 상상력 만점 조감도 들여다보니… [사진=유튜브 캡쳐] 인간이라면 누구나 미래의 모습을 궁금해한다. 수십년 뒤, 지금보다 세상이 더 좋아지면 우리 사회는 영화 `스타워즈`처럼 최첨단 형태를 갖추게 되지 않을까. 하늘엔 공중 열차가 지나다니고, 지하엔 또 다른 세상이 형성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번쯤 해볼 법 하다. 지난 3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미래의 한국`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미래의 한국에 들어서게 될 건축물의 모습을 예상해 이를 조감도로 완성시켰다. 일단 멋있다. 높고 넓은 규모는 기본이며, 독특한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의 모습이 눈에 띈다.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하는 곡선 형태의 건축물과 로켓 마냥 금방이라도 하늘로 솟을 것 같은 형태의 쭉 뻗은 건축물, 육지 위로 올라온 잠수함과 같은 건축물 등이 그 중 .. 더보기
세종시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완성 세종시,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완성 (연기=연합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내달 1일 세종시에 설치될 공공시설물 44종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담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사전을 발간한다. 사진은 세종시의 버스정류장 디자인 예시. 2011.10.31 > emily@yna.co.kr (연기=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31일 세종시에 설치될 44종의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담은 디자인사전을 내달 1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사전은 공공시설물의 형태, 재료, 색 등에 따라 달라지는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함께 그간의 설계과정을 통해 도출한 국내외 사례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건설청은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시설물을 설치해 도로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고자 '절제되고(Simp.. 더보기
대전시 도시디자인 '페이스 북' 서비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대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온라인 포럼인 '대전 도시디자인 포럼'을 쇼셜미디어인 페이스 북에서도 서비스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 도시디자인 페이스 북은 포럼에 대한 소개와 주요 활동 자료 등은 물론 국내외 우수 동영상 자료, 특정 주제에 대한 발제, 도시디자인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도시디자인에 관심있는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할 수 있다. 시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도시 디자인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디자인 쇼셜 허브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okyee@yna.co.kr | 기사입력 2011-10-31 16:25 더보기
GS건설, ‘iF 디자인 어워드’ 5년 연속 수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1개, 제품 디자인 3개 선정 ▲ GS건설은 ‘2012 독일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iF Product Design Award)’에서 ‘패미토그람’ 등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 2008년부터 5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은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안내해 주는 사인시스템인 ‘픽토그람(Pictogram)’. GS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5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해 시선을 끈다. GS건설은 ‘2012 독일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iF Product Design Award)’에서 ‘패미토그람’ 등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 2008년부터 5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iF 디자인 .. 더보기
국제공공디자인 주니어그랑프리 받은 철새전망대 ‘2011 국제공공디자인대상’에서 주니어그랑프리를 수상한 서산 ‘철새전망대’ 조감도. 충남 서산버드랜드 내에 세워질 예정인 ‘철새전망대’가 국제공공디자인대전에서 주니어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소관 (재)공공디자인지원재단 주관으로 열린 ‘2011 국제공공디자인대상’에서 이 같은 쾌거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철새전망대’는 시설물의 안전성과 유니버설 디자인, 경제성 및 환경친화성,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심미성 등 5개 부분 모두에서 고르고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를 형상화한 하부구조물과 역동적인 회오리 모양의 상부구조물이 철새알을 상징하는 다양한 크기의 원형공간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예술적으로 표현됐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이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 더보기
한화건설,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상 수상 ▲ 한국색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화건설의 갤러리아 포레 색채디자인 'Grove Story_작은숲 이야기' 실제 적용사진 ▲ 제9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화건설의 갤러리아 포레 색채디자인 'Grove Story : 작은숲 이야기' 콘셉트이미지.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한화건설이 최근 열린 제9회 한국색채대상에서 갤러리아 포레 색채디자인 'Grove Story_작은숲 이야기'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갤러리아 포레 색채디자인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동식물인 대륙사슴, 뿔 종다리, 사향노루, 섬개 야광나무, 하늘다람쥐 등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한화건설은 이번에 수상한 색채디자인을 내년부터 '꿈에 그린' 전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2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