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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아슬아슬 버블 어항 디자인 화제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어항이 있어 화제다. 영국 디자인 스튜디오 살트 디자인이 마치 살바도르 달리의 정물화에 등장하는 사물처럼 지금이라도 막 테이블에서 흘러내릴 것만 같은 독특한 디자인의 유리 어항을 선보인 것. ‘버블 탱크’라는 이름의 이 유리어항은 물방울이 테이블 모서리에 떨어져 부딪치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입으로 직접 불어 만든 둥그런 어항의 무게 중심 부분에 홈을 파 테이블 모서리에서도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보고만 있어도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이 어항은 인테리어 포인트 소품으로 효과만점. 아직까지는 대량 생산 계획이 없지만 와 같은 디자인 관련 전시회를 통해 소량 제작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10-26 09:18 더보기
시시때때로 변신, 투명한 교회 벨기에 건축가들이 '투명 교회'를 완성했다. 림부르흐 지역에 세워진 이 교회는 세로로 100개의 강철판을 쌓고 가로로 200개를 세워 만들었다. 벽체가 숭숭 뚫려 있어 밖에서도 안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조건에 따라 그 모습이 크게 달라진다. 바라보는 앵글이나 태양빛에 따라 교회는 투명해보일 때가 있다. 또 점묘화 풍의 예술적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지역 교회의 모습을 본따 만든 이 건물은 공공 예술 프로젝트 작품이다. (사진 : 건축회사 홈페이지 자료) 김경훈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10-26 09:18 더보기
[디자인 TALK] 신제품 설명회… 잘나가는 장소는 하루에 4000만원 "요즘엔 어떤 상품을 내놓느냐 만큼이나 어디서 어떻게 소개하느냐도 중요해요. 그만큼 좋은 장소를 찾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고요. 새롭게 각광받는 장소라면 대관료는 부르는 게 값이죠. 하루 대관료만 3000만~4000만원씩 받는 곳도 있습니다." 홍보대행사 대표 A씨가 들려준 말이다. 매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쏟아지는 시대. 요즘 홍보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신제품을 소개할 멋진 장소'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은 최근 서울 홍대 근처에 있는 디자인 카페 'aA 디자인뮤지엄'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스마트폰에 친숙한 20~30대가 주(主)수요층인 만큼 설명회 장소도 젊고 신선한 디자인 감각을 보여줄 수 있는 뮤지엄 카페로 골랐다고 한다. 한 홍보업체 관계.. 더보기
차갑고 도도한 그녀처럼~ 다리 꼰 의자 '사람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의자 디자인'이 화제다. 매끈한 핑크 빛의 이 의자는 벨로루시 출신의 디자이너인 블라디미르 체슬러의 작품으로 최근 해외 디자인 관련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자의 가장 큰 특징은 '다리'다. 직선적인 일반적인 의자의 다리와는 달리 블라디미르의 의자 다리는 서로 포개진 모습이다. 다리를 꼬고 있는 도도한 여성을 떠올리게 한다고 네티즌들은 말한다. 색상과 눈으로 느낄 수 있는 감촉 그리고 독특한 다리 디자인으로 인해 이 의자는 "살아 있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 블라디미르 체슬러의 '다리 꼰 의자') 민종식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10-14 09:33 더보기
코오롱건설 수납상품 '칸칸', 굿디자인 우수상 ↑코오롱건설이 '2011 굿디자'인 우수상을 받은 칸칸 '양면장'. 장 문이 앞뒤 양면으로 나 있어 욕실과 세탁실에서 동시에 수납이 가능하다. 코오롱건설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굿디자인(GD)'에서 자사의 주거특화상품 ‘칸칸’이 제품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칸칸 프리미엄(건축부문)과 칸칸 데일리코디장(가구부문)이 굿디자인에 선정된 데 이어 2회 연속 굿디자인에 선정된 것이라고 코오롱건설은 설명했다. 이번에 코오롱건설 (4,420원 45 1.0%)이 굿디자인 인증을 받은 칸칸은 '칸칸욕실·세탁실 양면장', '칸칸 트리플 홀더', '칸칸 다리미장·상수납장' 등 총 3점으로 그중 칸칸 양면장은 우수상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칸칸은 2.. 더보기
새들에게 만찬을 Dish of Desire by Frederik Roijé 새들에게 만찬을 본차이나 접시 위에 코스 요리가 차려졌다. 다만 이 정찬은 사람이 아닌 새들을 위한 것이다. 디자이너 프레데릭 로이예(Frederik Roijé)가 새 모이통 ‘디시 오브 디자이어(Dish of Desire)’를 선보였다. 고급 본차이나와 레드 시더 우드 접시들이 층층이 매달린 새 모이통. 정원이나 발코니에 모이통을 걸어두고, 접시마다 이런 저런 모이들을 올려주면 된다. ‘몇 가지 코스’로 이뤄졌느냐에 따라 모이통은 총 네 종류로 나뉜다. 프레데릭 로이예는 말한다. “우리의 깃털 달린 친구들에게 정찬을 줍시다.” www.roije.com © designflux.co.kr 더보기
노량진 학원가 가로환경 디자인 개선 서울시,2013년까지 보행로 정비 및 공원조성 노량진 가로환경 조성 디자인 고시학원과 수험생들로 붐비는 노량진 학원가 거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73차 서울디자인위원회를 열어, 노량진 학원가 이면거리의 가로환경 개선 디자인안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수험생을 포함 하루 5만명의 유동인구가 지나는 이곳은 그동안 자연발생적으로 무질서하게 조성된 가로로 방치돼 있었다. 또 좁은 보행로로 인해 차도로 걸어다니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에 따라 시와 동작구는 보행자들의 안전한 통행을 첫째 기준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기로 했다. 우선 바닥의 평탄도를 높이기 위해 600mm × 600mm의 규격이 큰 포장재로 바닥을 포장하기로 했다. 보행상 병목현상이 생기는 구간에 대해서는 가로시설물 및 가로수를.. 더보기
구름 타고 여행하세요~ 미래형 구름 기구 말 그대로 구름을 타고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신개념 운송 수단 디자인이 공개되어 화제다. 포르투갈 출신 건축설계사 티아고 바로스가 바람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는 구름 형태의 기구 디자인을 뉴욕시 문화부 주최 미래형 교통수단 공모전에 출품하여 시선을 모은 것. 체펠린 비행선에서 영감은 얻은 이 구름 비행선은 내구성과 형태 보존을 위해 스텐레스 프레임과 고인장 나일론 섬유를 사용해 제작 가능하며 지역 우세풍의 움직임에 따라 미국 영토 내를 자유롭게 떠다니게 된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목적지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만이 최대 목적인 현대 운송 수단과는 그 목적부터가 다른 구름 비행은 그저 자연이 이끄는 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기에 목적지도 운행 시간도 미리 예측할 수 없지만 그래서 더욱 자연과 한데 어우러진 친환.. 더보기
디-라이트 D’E-light by Philippe Starck for Flos 디-라이트 소위 “아이디바이스(iDevice)”들의 위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이들 제품을 ‘위해’ 디자인된 제품들을 살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작게는 액세서리에서 크게는 냉장고, 자동차까지, 아이디바이스와의 통합성을 목표로하는 제품들이 이미 다수다. 플로스(Flos)의 새 조명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의 ‘디-라이트(D’E-Light)’는 탁상용 조명이자, 아이폰, 아이패드의 도크이기도 하다. 사각형의 조명부 윗면에, 충전용 커넥터와 기기 받침대를 더한 것. 아이디바이스를 끌어 안은 조명. 플로스와 필립 스탁의 ‘디-라이트’는 오는 12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된다. www.flos.com via.. 더보기
나의 필기 책상 My Writing Desk by etc. etc. 나의 필기 책상 신생 스튜디오 etc. etc.의 책상 디자인. ‘나의 필기 책상(My Writing Desk)’는 어지러운 책상의 풍경을 영리한 아이디어로 헤쳐나온다. 테이블 상판 주변으로 펼쳐진 ‘날개’들이 그것이다. 치워두어야 할 물건들을 그저 날개 쪽으로 밀어 놓으면 끝이다. 모든 것이 항상 시야 안에, 손 닿을 곳에 있다는 점이 이 책상의 장점이다. 조금 높게 올라온 날개벽이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막아주며, 또한 책상을 방으로부터 분리시켜 집중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날개들은 각기 분리되어 있는데, 이는 제조상의 편의 때문이기도 하지만 각종 전선들을 내려보내는 데도 유용하다. 한편 노트북과 필기도구 수납을 위해 별도로 서랍 두 개도 마련되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