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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알뜰한 부자를 위한 2백만원짜리 돼지저금통 미국의 수공예 크리스탈 전문 브랜드 스투벤이 유년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호화 인테리어 소품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어린 시절 동전을 하나 둘 집어넣어 차곡차곡 돈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돼지저금통을 크리스탈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 것. 자신의 애완동물을 모델로 한 디자인 제품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 해리 앨런과 협업하여 완성된 스투벤 돼지저금통은 빨간 플라스틱 대신 투명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수공예 유리로 앙증맞은 돼지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 특징. 마치 어서 동전을 달라는 듯 앞발을 들고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한층 귀여움을 더한다. 길쭉한 동전구멍 대신 동그랗게 뚫린 주둥이로 동전을 쏙 집어넣으면 투명한 뱃속에 동전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급 인테리어.. 더보기
[경제 view &] ‘디자인 서울’ 자동차는 왜 온통 무채색인가 나이토 겐지 한국닛산 대표서울이 세계 유명 도시들을 제치고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와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 도시’에 잇따라 선정됐다. ‘디자인 서울’의 전성기다. 경복궁·비원 같은 고궁에서 현대적 디자인의 높은 빌딩숲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서울의 매력이 공감을 얻은 것이다. 이런 서울의 색깔로는 도시의 다양한 매력과는 달리 단조로운 무채색이 먼저 떠오른다. 처음엔 아파트와 고층 빌딩의 색상 때문이라고 느꼈지만 오히려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자동차 색상 탓 아닐까 싶다. 2009년 글로벌 화학기업 듀폰이 발표한 세계 차량 색상 인기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량 색깔은 은색·검은색·흰색·회색 순이다. 무채색의 합이 전체 차량 색상의 87%를 차지했다. 유럽은 75.2%, 북미.. 더보기
[정호진의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서] 〈13〉 베니스 비엔날레, 누구를 위한 예술? 스가르비 이탈리아관 커미셔너 비엔날레 진행 논란 비평가·큐레이터 대신 문화계 인사 작품 선정토록 ‘예술은 우리 것이 아니다’ 마피아적 요소 배제키로 “아니 예술계가 무슨 마피아 조직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올해 6월에 열릴 베니스 비엔날레 이탈리아관의 커미셔너로 선정된 비토리오 스가르비는 전시 준비과정에서 반대 의견에 부딪혀 그만두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 지난 5월 5일 드디어 전시의 구체적인 안을 발표했다. 2010년 커미셔너로 선정된 후로 지금껏 이탈리아관에 대한 이렇다 할 계획안을 내놓지 않고 비밀스럽게 꽁꽁 싸두기를 거듭해 자신만의 독선적인 비엔날레를 진행한다는 비판을 받아오던 터였다. 바네사 비크로프트의 퍼포먼스 장면. 몸에 흰색 칠을 한 모델들이 시칠리아 바로크시대 조각.. 더보기
전주 한지와 디자인, G20국회의장 회의장 꾸며 【전주=뉴시스】박원기 기자 = 전북 전주시가 G20 국회의장 회의장을 꾸민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G20 국회의장 회의장의 내부 인테리어를 한지를 개발한 상품 등으로 치장한다. 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열린 G20 정상회의장을 온브랜드 가구, 한지등, 한지아트월 등으로 꾸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G20국회의장회의 준비위원회는 "전주의 문화 콘텐츠가 한국의 미를 제대로 알릴 수 있음을 검증 받았다"며 "전주시의 적극적인 제안과 협조로 이번 회의장 인테리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2011 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장을 장식하게 될 전주 문화콘텐츠는 한지를 소재로 한 개발 상품으로 한지아트월과 한지국기 등 모두 26개이다. 특히 은은한 한지의 고급스러움과 2.. 더보기
픽토그램 영화 포스터 Pictogram movie posters by Viktor Hertz 픽토그램 영화 포스터 스웨덴의 사진작가 겸 그래픽 디자이너, 빅토르 헤르트스(Viktor Hertz)의 관심사 중 하나는 영화이다. 최근 진행중인 개인 프로젝트도 영화와 관련된 것이다. 그는 기존 영화들의 포스터를 다시 디자인하고 있다. 그것도 픽토그램에 의지해서 말이다. 포스터에 있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이미지가 여기에서는 픽토그램만으로 표현되었다. “내가 한 일은 꽤나 단순한 영화 포스터를 만드는 것이다.” 일련의 포스터에서 그는 기존의 혹은 창작 픽토그램을 활용하여 영화의 핵심을 간결 명쾌하게 제시한다. 다만 포스터의 구성이 지나치게 단순해서 혹여 지루해질 우려도 있다. 그러한 귀결로 빠져들지 않기 위해, 포스터에 비틀기의 .. 더보기
미리보는 2012, 2013년 데님 트렌드는 ‘퓨쳐 빈티지’ [패션팀] 2012, 2013년 F/W 유행을 이끌어 나갈 데님 소재 키워드는 퓨처 빈티지와 울트라 블루로 정리된다. 이는 5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 ‘라 할레 프레이시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 8회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총 19개국 83개 전시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화이버 생산업체, 제직, 제조, 가공, 염색, 워싱 및 부자재 제작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데님 업체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전시업체 수는 2010년 6월 시즌과 비교해 1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회의 키워드인 퓨처 빈티지와 울트라 블루는 두 개의 분리된 공간에 전시된 개발 제품들로 표현될 예정이다. 퓨처 빈티지를 선보일 첫번째 공간에서는 생산, 소재, 가공, 리사이클.. 더보기
충전하고 굴리세요 Yill, a big rolling battery for workspace 충전하고 굴리세요 하얀 바퀴에 반짝이는 금속 손잡이. 새로운 전자제품일까 싶은 이것은 사실 전자제품에 전기를 공급하는 배터리이다. 베를린의 재생에너지 회사 유니코스(Younicos)가 사무용 이동식 전력 저장 장치 ‘일(Yill)’을 선보였다. 콘센트의 위치에 관계 없이 끌고 다닐 수 있는 배터리로, 디자인은 베르너 아이슬링어(Werner Aisslinger)가 맡았다. 내장된 리튬 티타늄 배터리가 약 300와트의 전력을 공급하는데, 이는 워크스테이션 한 대를 2~3일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양이다.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4시간. 가장 이상적인 충전 방식이라면, 태양광 발전처럼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린 에너지에 .. 더보기
designboom daily - sunday edition sunday newsletter a designboom.com publication May 2011, 15 you may want to submit a design mail@designboom.com every sunday we choose a topic from the vast archive of designboom today: schools --- corea & moran arquitectura: bressol virolet school published 05.11.11 drawing its form and floor plan from the topography and geometry of the site, the nursery seeks to create an efficient educational.. 더보기
이효리, S/S 패션 트렌드 제안…'복고+비비드 컬러' [TV리포트 이효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효리시 써머 잇 스타일(HYORISH SUMMER IT STYLE)’을 제안한다. 5월 한 패션매거진을 통해 선보인 효리의 ‘탑걸 써머 컬렉션(TOPGIRL SUMMER Collection)’은 복고적인 스타일에 비비드한 컬러, 스트라이프 등 패션 트렌드를 가장 잘 나타내는 아이템들로 가득하다. 올 S/S 패션 트렌드인 선명한 비비드 컬러는 산뜻하고 화사한 연출뿐 아니라 어려 보이는 효과도 있다. 이효리가 제안하는 비비드 컬러를 세련되게 매치하는 법으로는 핑크와 블루의 보색대비로 더운 여름 시즌 청량감을 선사하거나 네이비와 블루 같은 비슷한 계열의 컬러 매치로 안정감을 주는 방법으로 ‘잇 스타일(it style)’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여름 시즌을 위해 이효리.. 더보기
'웹 비즈니스 트렌드' 컨퍼런스 2011 열려 최근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의 영향으로 인해 웹 비즈니스의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되는 상황에서 웹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웹 비즈니스 트렌드 '에 대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플루토미디어는 오는 19일(목) 서울 강남역 근처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웹 비즈니스 트렌드 컨퍼런스 2011'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 KTH, 클라우드나인, 라이트브레인등에서 웹 비즈니스 전문가 7명이 총출동한다. 오전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 김지현 본부장이 '스마트 시대의 차세대 웹 서비스에 대한 고찰'을, 클라우드나인 신성원 대표가 '[웹기획/전략] 관점에서 본 국내외 베스트 웹사이트 벤치마킹 및 인사이트'를, KTH 최유성 팀장이 '[유/무선]관점에서 본 국내외 베스트 웹사이트 벤치마킹 및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