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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전주 한지와 디자인, G20국회의장 회의장 꾸며

【전주=뉴시스】박원기 기자 = 전북 전주시가 G20 국회의장 회의장을 꾸민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G20 국회의장 회의장의 내부 인테리어를 한지를 개발한 상품 등으로 치장한다.

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열린 G20 정상회의장을 온브랜드 가구, 한지등, 한지아트월 등으로 꾸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G20국회의장회의 준비위원회는 "전주의 문화 콘텐츠가 한국의 미를 제대로 알릴 수 있음을 검증 받았다"며 "전주시의 적극적인 제안과 협조로 이번 회의장 인테리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2011 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장을 장식하게 될 전주 문화콘텐츠는 한지를 소재로 한 개발 상품으로 한지아트월과 한지국기 등 모두 26개이다.

특히 은은한 한지의 고급스러움과 26개국 국기가 새겨질 한지등이 다시 한번 세계에 선보이게 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매머드급 국제회의 참여 기회를 전주문화의 세계화와 산업화의 도약대로 삼아 전주의 전통문화계승 발전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 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는 ‘공동번영을 위한 개발과 성장’이라는 의제로 G20회원국과 비회원 초청국 및 IPU(국제의회연맹)의 국회의장과 상․하원 의장이 참석해 지구촌 문제를 논의한다.

wgpark@newsis.com

| 기사입력 2011-05-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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