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바비 인형 디자인 노트북 출시

삼성전자는 10일 여성 고객을 겨냥한 노트북인 센스 X170 '바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센스 X170 '바비 스페셜 에디션'은 울트라씬 노트북 센스 X170모델에 바비인형을 소재로 한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이다.

고광택의 분홍색 또는 검정색 바탕에 바비 아이콘을 배치했다. 바비를 테마로 디자인된 다양하고 화려한 바탕화면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11.1인치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두께는 2.54센티미터다. 배터리는 최대 9시간 사용할 수 있다.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2 듀오를 탑재했다.

메모리는 4GB며 하드디스크도 500GB를 탑재해 드라마나 영화감상에 적합하다. 삼성전자는 바비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컬러 파우치와 바비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10만원 상당의 바비백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10일에서 13일까지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삼성 모바일샵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며 예약 고객에게는 기본 사은품 외 바비 에디션에 맞춘 큐빅 블랙 파우치를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5월 중순부터는 삼성 모바일샵에 바비 포토존을 마련하고 사진 응모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IT 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박용환 전무는 "노트북을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활용하는 여성 고객을 위해 특별하게 만든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