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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세계로 나가는 글로벌 캐릭터 ‘뿌까’

6월 8일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라이선싱 박람회 ‘라이선싱 국제 엑스포 2010(Licensing International Expo 2010)’에 글로벌 캐릭터 뿌까가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여기서 진행된 The International Licensing Excellence Award에서 뿌까는 Best Character/Toy Brand Program of the Year 부문에 바비, 헬로키티 등 세계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후보로 올랐다. 치열한 경합을 거쳐 수상은 2009년 50주년을 맞았던 바비에게 돌아갔지만, 최종 후보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발휘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라이선싱 국제 엑스포는 워너브라더스, 디즈니, 20세기 폭스사 등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라이선싱 박람회이다.  뿌까의 저작자 ㈜부즈(대표 김부경)는 2008년 독립부스로 참가 한데 이어 올해로 3번째 참가했다.

부즈는 메인 캐릭터 뿌까의 패션의류, 가방, 액세서리, 신발 등 다양한 상품들과 화려한 스팟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그 외에도 뿌까의 2010년 신규 스타일인 Kiss My Lips와 Love collag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부즈의 신종훈 전무는 "전시기간 3일 동안 100여 건이 넘는 미팅을 진행하는 등 올해 초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새롭게 북미시장에 진출한 이후 그 어느 때보다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뿌까에 대한 높은 관심과 반응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2011년 봄, 다양한 뿌까 패션 상품들이 라이선시들을 통해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진출하여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뿌까는 신진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전시, 1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제작 등 해외 파트너사인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글로벌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OSEN | 2010.07.03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