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동식물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멕시코 건축가 자비에르 세노시엔의 환상적인 주택 디자인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달팽이를 닮은 나선형 구조에 형형색색 유리창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이 특이한 주택은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노틸러스 하우스. 이름 그대로, 껍질 내부에서부터 차례로 벽을 쌓아 나선형으로 자라나는 바다생물 앵무조개의 생김새를 본 따 만든 이 주택은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는 창문 겸 현관을 통해 들어서면 정원식 거실을 시작으로 주방, 침실, 화장실, 서재 등의 공간이 미로처럼 연결된다.
4인 가족을 위해 이 독특한 주택을 설계한 자비에르는 껍데기 안에서 성장을 거듭하며 자신의 몸에 맞는 방을 새롭게 지어나가는 앵무조개처럼 거주자들 역시 공간의 변화와 이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같은 디자인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기사전송 2011-12-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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