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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공공디자인사업 영월군 최우수 지자체 선정

행안부 생활형 공공디자인사업
 
영월군이 행정안전부 생활형 공공디자인사업 추진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생활형 지역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영월군이 ‘그리움의 향수 노스텔지어(Nostalgia) 석항 사업’을 추진중이며 사업 효과 등이 우수해 시범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석항은 연 200만t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저탄장이 위치했던 지역으로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이후 폐광되면서 급격한 인구 감소, 노령화, 경기침체를 맞아 최고 낙후지역으로 전락됐다.

하지만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석항역 광장 정비, 은행나무길 신설, 역사 담장 벽화 조성, 인근 간판 재정비, 걷는 철길 조성, 인도 설치 등 과거와 현대를 접목한 신개념 생활형 디자인으로 지역을 새롭게 탈바꿈 시키고 있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의 효과와 취지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올해 시설 기반 구축에 이어 내년부터는 소득 증대 기반 마련을 위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 등 내외적으로 지역을 새롭게 디자인해 조속히 옛 명성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월/정태욱

정태욱 | 승인 201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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