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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CONVERSE USA

url : http://www.converse.com

웹 사이트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겪는 커다란 고민 중 하나는 새로운 콘셉트의 사용자 경험 속에 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담아내느냐는 것이다. 단순히 예쁘다, 멋있다, 재밌다는 느낌은 리뉴얼 후의 웹 사이트 가치를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사용자는 웹 사이트 콘텐츠와 서비스들을 충분히 이용하고 느끼면서 변화 속에 담긴 새로운 가치를 느끼게 된다.


‘컨버스’는 그 오랜 역사만큼이나 강한 힘을 가진 브랜드이다. ‘컨버스’만의 소재,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은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브랜드의 리뉴얼 콘셉트를 잡는 것은 어려운 일임이 분명하다. 이번 리뉴얼의 콘셉트는 쇼핑 기능의 강화인 것 같지만, 시간을 두고 사이트를 살펴보면, ‘컨버스’만의 아이덴티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 사이트를 ‘컨버스’답게 하는가. 일단은 디자인이다. 앞서 말했지만 이 사이트의 메인 콘셉트는 쇼핑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컨버스’다운 느낌의 쇼핑이다. 공간이 많은 시원한 레이아웃이 그런 요소들 하나하나를 돋보이게 하며, 각각의 요소들을 말끔하게 정리한다. 마치 손으로 쓴 것 같은 각종 타이포들과 기능 요소들은, 컨버스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 사이트를 ‘컨버스’답게 하는가. 일단은 디자인이다. 앞서 말했지만 이 사이트의 메인 콘셉트는 쇼핑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컨버스’다운 느낌의 쇼핑이다. 공간이 많은 시원한 레이아웃이 그런 요소들 하나하나를 돋보이게 하며, 각각의 요소들을 말끔하게 정리한다. 마치 손으로 쓴 것 같은 각종 타이포들과 기능 요소들은, 컨버스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Make'메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자신만의 컨버스를 만드는 기능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물론 우리는 이전에도 이런 유의 콘텐츠들을 접해왔지만, 단계가 적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사용자는 매우 쉽고 간단하게 자신만의 ‘컨버스’를 만들 수 있다. ‘컨버스’는 사용자가 자신들의 무엇에 매력을 느끼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점이 멋지고 예쁜 모델 사진하나 없는 이 웹 사이트가 돋보이는 이유기도 하다.

2010 월간 웹 w.e.b.
site close up -written by    이동연 와일리랩 UX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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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웹[w.e.b.] |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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