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초․중․고교생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도모하고, 디자인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2011 제1회 서울 학생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주제는 “재미있는 디자인 상상” 이며, 학교급별 주제는 다음과 같다.
- 초등학교 : 미래의 나의 꿈 디자인으로 상상하기, 생활에서 내가 하고 싶은 재미있는 디자인
- 중학교 : 그린 디자인_지구를 숨쉬게 하다
- 고등학교 : 공공 디자인_세상을 새롭게 하다
디자인 교과서를 활용해 디자인교육을 하는 초․중․고교 등의 학생과 교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9.19(월)~10.31(월) 까지 43일간 대회 예선을 진행한다. 교사 1인 학생 5인 이상으로 팀 구성 후 학교급별 주제에 맞게 10페이지 이내 서면으로 디자인 기획안을 작성하여 11.1(화)~11.3(목) 기간 중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60팀을 가린다.
11.8(화)~12.16(금) 까지 39일간은 본선을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60개 팀은 디자인 기획안에 따라 디자인 실물을 제작하여 12.17(토)~12.18(일) 양일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존의 디자인공모전 등에서는 심사 시 결과 자체에 높은 비중을 두었지만 본 대회는 기발한 아이디어 및 노력하는 과정도 좋은 점수를 받아 시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창의력 향상과 디자인에 대한 흥미 증진을 표방하여, 디자인 교육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를 기획․진행하는 만큼 서울시는 다양한 교육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다.
우선 예선을 통과한 총 60개 팀에는 ① 13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여 본선 출품물 제작을 위한 재료구입비, 진행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디자인 교육경력자 및 디자인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② 60명의 ‘디자인 멘토’ 를 파견하여 디자인 실물 제작시 기획회의, 자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도교사에게는 주제별 ③ 디자인 교육자료를 제공하여 본선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본선 심사결과에 따라 총 60팀에 디자인 활성화 지원금을 차등 지원해 디자인교육 시설비 및 기자재 구입비, 디자인교육 운영비, 디자인 동아리 활동비 등 디자인학습 및 체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2.21(수)~12.28(수)까지 일주일 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 에서는 수상작 전시 및 다양한 디자인 체험교육을 진행해 디자인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북돋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창학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디자인에 몰입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발휘하고, 나를 비롯한 내 주위와 도시와 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값진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 며, “일선학교와 교사 및 학생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서울 디자인 경진대회 관련 세부사항에 대하여는 대회 홈페이지(http://www.sdcs.kr) 를 참조하거나 (재)서울디자인센터 디자인교육팀[02-747-9100(내선303)] 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국 |2011.09.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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