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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100% 디자인 런던 한국관

Korea Design at 100% Design London 2011
100% 디자인 런던 한국관
 

 
런던에서 만나는 한국 디자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 100% 디자인 런던 한국관이 22일, 이곳 시각으로 바로 오늘부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2008년부터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00% 디자인 런던을 통해 한국 디자인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소개해왔다. 올해 전시에서 한국관은 우수 디자인 기업과 차세대 디자인 리더의 이원 구성을 통해, 한국 디자인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펼쳐보인다.

씨에이치(CH), ‘니티드 룸 월페이퍼(Knitted Room Wallpaper)’
- 벽면에 니트의 부드러운 질감과 양감을 구현하다. ‘어번 캐머플라주’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컬렉션으로, 2D 벡터 라인을 이용하여 섬세한 선묘를 표현하였다.

디자인 바이러스(Design Virus), ‘다큐먼트 램프(Document Lamp)’
- 문서 아이콘을 조명으로 옮긴 종이 소재 램프. 가볍고 얇아 어느 곳에라도 부착이 용이하다.

김기현, ‘1.3 의자(1.3 Chair)’
- 발사나무를 소재로 한 초경량 의자.  중남미에서 주로 자라는 발사나무는 밝고 따뜻하며, 또한 산업용 목재중 가장 가볍고 부드럽다는 특징을 지녔다. 성장이 매우 빨라 대안적 친환경 목재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 김기현은 100% 디자인 런던 ‘블루프린트 어워드’에서 ‘최우수 소재 이용’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에이치 콤마(h,),‘유니컵(Unicup)’
- 흠이 있어 판매하지 못하는 머그컵의 손잡이를 재활용하여 유리컵과 결합시켰다. ‘유니컵’은 현대 ‘에라(Era)’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 브랜드 셀레티(Seletti)를 통해 생산되었고, 판매를 앞두고 있다.

아이클루 디자인(i-Clue Design), ‘리옹 팡쇠르(Lion Penseur)’
- 벽이나 천정을 마주보아야만 하는 간접 조명의 특징으로부터, ‘생각하는 사자’들이 태어났다. 전구, 전선, 천연 소가죽을 소재로 하였다.

아이딕스(i-dix), ‘가지(Branch)’
- 나뭇가지를 형상화한 ‘그래픽’ 가구. 그 자체로 실내 공간 연출 효과가 뛰어난 선반 가구이다.

하지훈(계원디자인예술대학 산학협력단), ‘빙산 붕괴(Iceberg Break-off)’
-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담은 테이블 디자인. 북극의 빙하가 녹아 내리는 모습을 테이블 디자인에 옮겼다. 

김선태, ‘오죽 데스크 세트(Ojuk Desk Set)
- 오죽의 자연스러운 멋을 살린 책상 용품 세트.

제이티케이랩(JTKLAB), ‘FL2’
- 최소한의 구조 요소를 살려 수직 공간에 표현한 조명.

김경래, ‘어린이용 의자(Stool for Child 2010)’
- 코코넛 폼 소재의 시트를 지닌 친환경 어린이용 식탁 의자.

이민호, ‘가지진 뿔 스툴(Antler Stool)’
- 목재 소재 기본 구조에 세라믹으로 '뿔’의 이미지를 더했다.

엔제이 라이팅(NJ Lighting), ‘LED 조명(LED-applied Lighting)’
- 세라믹과 LED 조명을 접목시킨 조명. 백열등과 대비해 90%의 에너지를 절약하며, 적외선 및 자외선 방사가 거의 없어 미술관, 박물관 등의 전시품 탈색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수와크래프트(Soowa Craft), ‘칸(Khan)’
- 독립된 개체로서가 아닌 상호관계 속의 존재를 생각하다. ‘칸’에서 모든 구성 요소는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완성된 가구로서 모습을 갖춘다.

권재민, ‘금이 난 볼 펜던트 조명(Crack Bowl Pendant Lamp)’
- 나무의 갈라진 틈새로 자연스레 빛이 새어 나온다. 나무 소재의 단점으로 꼽히곤 하는 특징을 디자인 안에 품었다.

김도훈, ‘텐션 곡목 의자(Tension Bentwood Chair)’
- 적층 곡목 기법으로 유기적인 구조를 구현하였다. 성형 틀 없이 목재의 탄성을 이용한 자유로운 곡선이 인상적이다.

성정기, ‘엠버(Ember)’
- 단순성이 깃든 무드 조명. 4개의  투명 아크릴 막대들의 길이를 조절하여 빛의 밝기를 조절한다.


신태호, ‘한지-플라스틱 의자(Hanji-Plastic Chair)’
한지의 현대적 재탄생. 플라스틱의 대체 소재로서 한지의 가능성을 실험하였다.
* 신태호는 이 작품으로 블루프린트 어워즈 ‘최우수 소재 이용’ 부문의 최종후보에 올랐다.

우기하, ‘히든 라이트(Hidden Light)’
- 조명+의자. 의자 상단의 프레임을 둘리면 숨어 있던 조명이 불을 밝히며 독서에 알맞은 위치와 각도로 놓인다.

윤성문, ‘차 낚시(Tea Fishing)’
- 찻잔에 귀여운 낚시의 풍경이 올랐다. 티백을 붙잡아 주는 홀더이자, 개인잔을 구분하는 이름표의 역할도 한다.

박지원, ‘1/2 저금통(1/2 Coin Bank)’
- 반은 나를 위해, 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위해 나뉜 저금통 디자인.

현지 시각으로 9월 22일, 전시장 오픈 및 리셉션 행사, 그리고 블루프린트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이 날 시상식에서 한국관은 ‘최우수 전시 디자인’ 부문 최종후보자에 선정되기도. 앞으로 4일간 전시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B2B 매칭 프로그램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www.100percentdesig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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