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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와 문이…" 상하 슬라이딩 도어 콘셉트카

양쪽 도어가 슬라이드 형식으로 열리는 콘셉트카가 공개돼 화제다.

3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카스쿠프에 따르면 러시아 자동차 제조업체 '요-오토'는 이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할 콘셉트카 '요-콘셉트'를 공개했다.

요-오토는 자동차업계에서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업체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카는 이전 유수의 슈퍼카 브랜드가 선보인 도어 개폐방식과 전혀 다른 독특한 '상하 슬라이드 방식'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

'요-콘셉트'는 C필러에 위치한 도어 손잡이를 전면 휀더까지 끌어당기면 도어가 닫힌다. 열 때는 반대로 전면 휀더 아랫쪽 손잡이를 C필러까지 끌어올리는 형식이다.

람보르기니의 씨저도어와 벤츠 SLS 걸윙도어 등 슈퍼카들의 눈에 띄는 도어 개폐형식과는 크게 다르다. 단순히 좌우로 도어를 밀어 개폐하는 승합차용 슬라이드 도어와도 다르다.

'요-콘셉트'는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와 같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구동 방식이 적용됐다고 카스쿠프는 설명했다. 전기모터 힘만으로 차를 움직이며 가솔린 엔진은 전기 모터를 충전하는 데만 사용되는 방식이다.

출처: 카스쿠프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기사입력 : 2011.09.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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