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기타

뉴욕타임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경쟁력 있는 이벤트"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타임즈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극찬하는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뉴욕타임즈가 다음달 2일부터 10월28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가장 경쟁력 있는 디자인 이벤트로 안착 할 것'이라는 기사를 지난 28일 개재했다.

뉴욕타임즈는 기사 서두에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개막을 몇 달 앞두고 선임되었던 두 감독 중 한명이 갑작스럽게 체포 구금되어 언제 석방되는지 알 수 없다면 당신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기사를 풀었다.

이어 "공황상태, 행사연기, 그가 풀려나길 기다리면서 지속할 것인가"라며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난 4월 구금된 아이 웨이웨이 감독이 풀려나길 기다리며 행사를 진행했고 한국의 건축가 승효상 감독이 계획들을 실현시켜 나갔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 웨이웨이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광주비엔날레는 계획대로 9월2일 개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즈는 이와 함께 올해로 네번째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가장 경쟁력있는 디자인이벤트로 정착하게 될 것이다고 극찬했다.

뉴욕타임즈는 기사에 "가을 2~3개월 사이에 베이징을 비롯해 브루셀, 코펜하겐, 헬싱키, 리스본, 런던, 파리, 비엔나 등 수많은 도시들에서 디자인 축제, 비엔날레, 트리엔날레가 열린다"며 "아시아 유럽을 휩쓰는 디자인 이벤트 열풍에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가장 경쟁력 있는 디자인 이벤트로 안착 할 것이다"고 실었다.

광주비엔날레재단 관계자는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세계적인 언론에서 극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더욱 기대된다"며 "광주의 열리는 세계적인 디자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도가도비상도(圖可圖非常圖)-디자인이.디자인이면.디자인이.아니다'라는 주제로 다음달2일부터 10월23일까지 52일동안 광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hgryu77@newsis.com

| 기사입력 2011-08-30 17:34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