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패션

다채로운 웨지 샌들의 매력 ‘알도 디자인’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패션토탈 브랜드 '알도(ALDO)'가 2011 S/S 시즌을 맞아 독창적인 플랫 샌들 라인을 중심으로 한 슈즈 컬렉션을 선보였다.

노출을 계절을 앞두고 밝은 색조 계열에 깃털 장식을 더해 열대지방의 느낌을 살려 유행 감각이 탁월한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웨지 샌들은 흙색 계열에 편안하고 섹시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웬만한 봄, 여름 옷맵시에 다 어울릴듯 보인다.

알도의 브랜드 정체성은 디자인 하나하나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매년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남성 슈즈 라인도 마찬가지로 빨강과 군복색의 초록처럼 계절에 걸맞는 색조로 매우 도회적 느낌의 모카신(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든 납작한 신으로 원래 북미 원주민들이 신던 형태)이 눈에 띈다.

광고캠페인은 패션사진 전문 작가 테리 리차드슨이 촬영을 맡아 모델 릴리 도날드슨과 션 오프리가 신은 알도의 신선한 슈즈 디자인을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알도의 주력 상품은 구두이지만 액세서리와 시계, 아이웨어 역시 경쟁력을 가진 라인이다. 브랜드의 모회사인 알도 그룹은 전세계에 840여 매장 체인을 소유하고 있으며 알도 아울렛, 알도 키즈를 비롯 재고 처리 전문 매장과 알도 리퀴데이션, 스프링 리퀴데이션 등 자매 브랜드도 소유하고 있다.

알도 그룹의 설립자는 프랑스와 모로코에서 제화 수선업을 하던 알도 가문의 알도 벤사던. 그는 2008년 순자산 5억4천만 달러의 캐나다 100대 갑부 중 한 사람이다.

(이미지 = Courtesy of ALDO)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실장 = 이소흔 패션 칼럼니스트>

입력 : 2011-08-17 11:07:46ㅣ수정 : 2011-08-17 11:45:04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