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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올해 세계 패션수도는 `런던`

런던이 뉴욕을 제치고 2011년 세계의 패션수도가 됐다고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가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과거 5년 연속 패션수도로 명성을 누리기도 했던 뉴욕은 작년에 밀라노로부터 왕관을 되찾았으나 올해 런던에 명예를 물려주게 됐다.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는 인쇄물과 전자 및 소셜 미디어 등에 등장하는 단어 등을 종합한 결과 런던이 패션수도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살한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과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케이트 미들턴이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런던과 뉴욕에 이어 파리, 밀라노, 로스앤젤레스, 홍콩, 바르셀로나, 싱가포르, 도쿄, 베를린이 세계 10대 패션도시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싱가포르와 베를린이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사입력 2011.08.17 18: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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