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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끈적 여름 이길 산뜻 장마용품은?

11번가, 방수 하이힐‧신발 건조 아이템 등 눈길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덥고 눅눅한 날씨 탓에 기분까지 다운되는 장마철에는 미리 대비하는 것이 상책이다. 이에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우울해지기 쉬운 장마철에 가볍고 발랄한 옷차림을 제안했다.

‘쥬이시 패션’으로 기분 전환 =최근 방수기능과 함께 화려한 무늬와 색상, 세련된 디자인이 가미된 다양한 장마철 패션용품들이 출시되면서 ‘쥬이시 패션(Juicy Fashion)’을 완성하는 아이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장마철 불쾌지수를 높이는 곳은 바로 신발. 11번가의 ‘레인하이힐’은 발목을 감싸는 부티형태로 디자인돼 발등으로 비가 샐 염려가 없다. 일반 힐보다 가볍고 탄력 있는 젤리소재가 발을 편안하게 감싸 오랫동안 걸어도 다리 아플 염려가 없다.

의류의 경우, 비에 쉽게 젖지 않도록 원색 또는 밝은 컬러의 숏팬츠를 코디하는 것이 좋다. ‘파스텔 워싱 핫팬츠’은 핫핑크, 엘로우, 블루, 연블루 등 상큼한 색상이 돋보이며, 신축성이 좋은 면 스판소재로 착용이 편하다.

실속있는 이색용품 다채 =반짝이는 아이디어의 이색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빠른 시간 내 젖은 신발을 쾌적하게 말려주는 ‘슈키퍼 신발 건조기’는 원적외선 방식으로 젖은 신발을 변형 없이 건조시켜준다.

‘고곤 드라이팩’도 젖은 신발의 안쪽에 넣어두면 2~3시간 내에 신발을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주며, 은나노 성분이 불쾌한 냄새를 없애준다. 숯 성분이 냄새와 습기를 흡수하고, 신발 내부에 아로마 향을 남기는 ‘슈조이 신발냄새 제거제’도 인기다. 옷에 방수효과를 입혀주는 ‘속건성 방수스프레이’는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소재가 의류를 코팅, 비 속에서 잘 젖지 않게 해준다.

이밖에 비오는 날 연인끼리 우산을 함께 쓸 수 있는 2인용 ‘커플우산’과 우산대에 조명을 삽입, 밝은 빛을 내는 ‘야광우산‘도 있다. 디지털기기 사용이 잦은 이들을 위한 이색 방수용품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비 오는 날 출사를 위한 ‘줌 디카 방수 팩’부터 휴대폰 및 아이팟을 보호하기 위한 ‘방수 케이스’까지 관련 용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브닝신문/OSEN=심승수 기자] sss@ieve.kr /osenlife@osen.co.kr
Copyright osen |201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