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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홍길동2084', 한국 최초 3D입체 애니메이션 탄생


한국 최초의 3D 입체 애니메이션이 탄생한다. ‘홍길동 2084’는 한국형 슈퍼 히어로 홍길동이 코믹 산적단 활빈당과 특수요원 하령등과 함께 자유를 찾아 악의 무리로부터 미래도시를 구하기 위해 싸워나가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 ‘홍길동’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전남 장성군의 문화 콘텐츠 사업 육성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홍길동 2084’는 탄생하기까지 무려 3년이라는 방대한 제작기간, 80명의 대규모의 제작진이 참여했고 36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제작진들은 각 캐릭터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작업을 거듭하며 완성도 높은 영상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3D 입체 애니메이션은 2D에 비해 2배 이상의 시간이 더 소요되며 과정부터가 길고 복잡해 단계별로 세분화된 작업이 필요하다. 캐릭터의 형태를 만드는 모델링 파트부터 애니메이팅, 합성 과정인 VFX, 시뮬레이션 등의 다양한 공정이 필요하며 이러한 과정 때문에 대규모의 제작진이 긴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인 것.

이러한 제작진들의 노력은 결국 이제껏 한국 애니메이션에서 경험하지 못한 최상의 비주얼과 스펙터클한 장면들로 ‘홍길동 2084’를 더욱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으로 탄생시켰다. 작품은 8월18일 개봉예정이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입력 2011.07.10 (일)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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