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패션 디자이너와 해커와 조각가 등이 결성한 디자인 그룹 ‘모던 노마드’가 새롭게 제작한 ‘칵테일 만들어주는 로봇 옷’이다.
‘데어드로이드’라고 명명된 이 옷은 화려한 파티복으로 보이지만 그 이상이다. 복잡하고 섬세한 기계 장치로 친밀도에 따라 다른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그 특징.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면 이 옷은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어 명치 부근에 있는 작은 컵에 제공한다. 만일 인기도가 낮다면 미지근한 우유나 주스 등 맛없는 무알코올 음료를 만든다.
인기를 측정하는 기준은 ‘친밀한 거리’. 0~46cm가 심리학에서 말하는 친밀한 거리다. 그 거리에 많은 사람이 있다면 그만큼 사교적이고 인기가 높다는 증거일 것이고, 칵테일을 마시고 주위에 나눠 줄 자격도 있음을 뜻한다.
이상범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6-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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