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기타

팝스킨, 국내 디자인학과 지원 프로젝트 시작

- 디자인 과제 시판, 매출로 평가
- 역량 있는 디자이너 조기발굴과 장학금 지원목적

최근 각종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 등 IT기기의 대중화로 이들을 좀 더 다양하고 개성 있게 꾸며주는 액세서리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팝스킨 (www.popskin.com)에서는 2011년도 1학기 디자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과제로 지정되는 전자제품의 팝스킨을 디자인하여 제출하는 방식의 독특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07년에 NAV Design Communications㈜ (대표이사 송호년)의 디자인 브랜드로써 론칭된 팝스킨은 휴대폰 및 각종 전자제품의 디자인 스킨 브랜드이며, 현재 가장 많은 휴대폰 종류의 스킨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유명 캐릭터 디자인들뿐만 아니라 소비자 스스로 마음대로 디자인하여 주문을 할 수 있는 “스킨 디자인 툴”은 팝스킨만의 고유 특허 솔루션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팝스킨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디자이너 발굴과 디자인학과 발전을 위한 독특한 프로젝트로 유명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명지전문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김주성 교수는 “학생들 자신의 디자인이 세상에 직접 나가 평가 받는 일은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일”이라며, “보통 학교 과제보다는 좀 더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생들이 디자인과 비즈니스의 관계를 제대로 체험하게 되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팝스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한 학기 과제로 시작된 팝스킨 프로젝트는 오는 6월 7일 ~ 8일 양일간 해당 대학 전시관에서 팝스킨 과제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7월 1일부터는 엄선된 디자인만 따로 전국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으로 선보이게 된다.

판매점은 전국 팝스킨 가맹점과 액세서리 판매점, 옥션,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등 각종 온라인쇼핑몰이며, 5개월간 200종류 이상의 기종으로 출시된다.

이들 디자인은 판매 실적을 기준으로 점수가 매겨지며, 상위 Top 3 디자인을 제출한 디자이너에게는 총 3,000,000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많은 사랑을 받는 디자인 작품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세계 시장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며, 팝스킨 측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범위를 넓혀 전국 디자인학과를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나갈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제로 사장되는 디자인이 아닌 실수요로 연결하여 역량 있는 디자이너를 조기에 발굴함과 동시에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대학 등록금을 위한 장학금 지원 목적도 포함되어 더욱 뜻깊은 의의를 가진다. 팝스킨에서는 우수 인력의 조기 발굴과 판매 시너지를 통해 디자인학과의 이미지 제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학교 과제를 실구매층에 의해 디자인을 냉정하게 평가 받고 디자이너와 소비자 간의 연관관계를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브랜드뉴스] 입력 2011.06.07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