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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알뜰한 부자를 위한 2백만원짜리 돼지저금통

미국의 수공예 크리스탈 전문 브랜드 스투벤이 유년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호화 인테리어 소품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어린 시절 동전을 하나 둘 집어넣어 차곡차곡 돈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돼지저금통을 크리스탈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 것.

자신의 애완동물을 모델로 한 디자인 제품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 해리 앨런과 협업하여 완성된 스투벤 돼지저금통은 빨간 플라스틱 대신 투명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수공예 유리로 앙증맞은 돼지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 특징. 마치 어서 동전을 달라는 듯 앞발을 들고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한층 귀여움을 더한다. 길쭉한 동전구멍 대신 동그랗게 뚫린 주둥이로 동전을 쏙 집어넣으면 투명한 뱃속에 동전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급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빛날 이 제품의 가격은 1천 9백 달러(약 2백만 원).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5-13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