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패션

패셔너블한 3D 안경

지난해 말부터 불기 시작한 3D의 재발견. 이어진 3D TV의 출현은 월드컵과 3D 영화들의 연속 개봉으로 기대감이 많이 늘어났지만 아직은 설익은 기술이라는 평가부터 3D 안경이 부담스럽다는 의견 등 대중화되지 않은 3D의 한계도 느끼게 한다.


특히 현재의 3D TV들은 특정한 방식의 3D 안경을 껴야 3D를 느낄 수 있기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데 어차피 써야한다면 좀 더 예뻐지면 쓰고 싶어질까? 아래 이미지는 LOOK3D라는 업체가 선보인 3D 안경으로 투박함이 아닌 '패셔너블'이라는 표현이 걸맞는 스타일을 견지하고 있다.



다소 유치한 디자인도 있지만 어쨌든 많은 이들이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안경의 디테일과 다르지 않은 형태를 보여준다.

지금의 3D 안경은 TV 제조사가 만들다보니 전반적인 디자인이나 안경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될 도수 등이 제한적이다. 그래서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기존의 안경 위에 3D 안경을 또 써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고 맘에 드는 스타일을 찾기 어렵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는 것이다.


3D 안경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요구 받다보니 생긴 불편함이다. 제조사들은 3D TV가 더 많이 판매되고 3D 안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 향후에는 이런 다양한 스타일과 도수 등을 개인화할 수 있는 3D 안경의 보급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과연 그들이 말하는 3D 안경의 대중화가 곧 열릴 수 있을까. 당분간은 3D 안경이 필수라면 이런 다양함이 빨리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김정균 버즈리포터 | 2010-06-10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85217#ixzz0qoAeiBQ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