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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봄꽃 나부끼는 플라워패션, 내 구두에도 피었네!

[스포츠서울닷컴|서종열기자 2010.04.27] “꽃바람 여인?”


거리에 꽃바람이 불고 있다. 개나리와 진달래에 이어 봄꽃의 절정으로 불리는 벚꽃마저 만개하면서 계절을 앞서가는 여성들의 옷차림 역시 꽃잎이 피어나고 있어서다.

올 봄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패션트렌드는 싱그러운 ‘파크텔 컬러’와 ‘플라워 프린트’다. 특히 플라워 프린트의 경우 의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에 등장하며 꽃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 과감한 패션을 즐기는 트렌드세터들은 화려한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의 미니원피스와 스커트를 선호하고 있다. 또한 꽃무늬 클러치나 구두, 액세사리에도 플라워 프린트가 등장하고 있다.

여배우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도 잘 알려진 ‘드레스 슈즈 카메오’는 화사한 봄꽃이 그대로 피어나는 플라워 샌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의 플라워 샌들은 앞코에 꽃을 달지만, 카메오는 뒤꿈치에도 꽃을 달아 로맨틱함을 부각시켰다.

카메오 디자인실의 유지현 실장은 “올 봄 패션 트랜드로 많이 선보이는 플라워 프린트가 슈즈에서도 코사지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카메오에서는 커다란 꽃 코사지와 화려한 보석을 구두앞코가 아닌 구두 뒤꿈치에 장식하여 화려함과 특별함을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금강제화의 ‘에스쁘렌도’ 역시 플라워 코사지가 달린 다양한 파스텔톤의 플랫슈즈와 오픈토 슈즈를 선보였다. 강주원 디자인실장은 "올 봄은 소프트한 가죽에 셔링 디테일과 볼륨감있는 플라워 코사지가 여성스런 느낌을 부각시켜주는 플랫슈즈가 대세"라며, 플라워 코사지가 겨우내 무거운 느낌에서 벗어나 한결 가볍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snikerse@media.sportsseoul.com
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2/economy/life/2010/0427/20100427101160300000000_825194513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