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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신고 버리면 나무가 자라는 ‘친환경 운동화’

네덜란드 오트 슈즈(Oat Shoes)에서 출시한 친환경 운동화 ‘버진 컬렉션( Virgin Collection)’이다.

100% 생분해성 물질로 제작된 운동화라, 다 신고 나서 그냥 마당에 버리거나 묻으면 그대로 자연으로 돌아간다. 또한 이 운동화에는 씨앗이 들어있어, 운동화가 퇴비가 되면서 나무가 자란다.

버진 컬렉션은 패션 운동화 못 지 않은 멋진 디자인으로 착한 소비를 추구하는 의식 있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운동화 색상은 흰색이나 흰색/갈색 등 2종으로 나오지만, 운동화 바닥은 빨강, 파랑, 노랑, 녹색 등 밝은 색상을 넣었다.

일반 스니커즈(low-top)에서 지지대가 중간쯤 올라오는 것(mid), 그리고 발목까지 올라오는(high cut) 디자인 등 총 6종이 출시되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아주 넓다.

오트 슈즈는 버진 컬렉션으로 최근 암스테르담 국제 패션 위크(Amsterdam International Fashion Week)에서 그린 패션(Green Fashion Award) 부분 2위를 수상했다. <출처 : www.oatshoes.com>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m.com

헤럴드경제 | 2011-02-18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