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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서울시, 기업당 디자인개발비 2000만원 지원

디자인컨설팅지원도..100개 기업에 500만원씩

서울시가 디자인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한다.

서울시 구로디자인지원센터는 '디자인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품디자인과 포장디자인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디자인개발지원 사업은 30개 중소기업에 제품디자인·포장디자인·브랜드네이밍 등에 들어가는 개발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신청기간은 오는 4월27~29일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개발 비용의 60% 이내에서 제품디자인은 최대 2000만원, 시각디자인은 최대 1000만원까지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해외박람회 참가와 국내 할인점 및 면세점 입점지원 등 마케팅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1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컨설팅'도 지원한다. 디자인컨설팅지원 사업은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의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구로디자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총 10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최대 500만원의 컨설팅비용을 지원할 것"이라며 "컨설팅 결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을 발굴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디자인컨설팅지원 사업비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구로디자인지원센터(02-838-8105)에 문의하면 된다.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입력 : 2011.02.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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