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휴식을 취하고 또 다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벤치'다. 그런데 벤치는 대부분 길가에 설치된다. '길가 벤치'는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도 못하고 또 소음 때문에 대화도 힘들다.
"벤치는 왜 길에 있어야 하나"라는 의문을 가진 이스라엘 디자이너가 '고층 벤치'를 만들었다. '엘리베이터 벤치'라 명명된 이 작품은 평범한 벤치를 도시의 높은 곳으로 옮긴 것. 이 벤치는 철제 기둥에 설치된 나선형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는데, 높은 곳에서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생활도 보호된다고 디자이너는 설명한다.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아무도 생각하지는 못했던 '엘리베이터 벤치'는 최근 해외 디자인 관련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사진 : 이스라엘 출신의 디자이너가 고안한 '고공 벤치')
민종식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1-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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