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산업

LG전자,가장 얇은 LED 모니터 나왔다

LG전자가 세계 최소 두께의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7.2㎜로 콤팩트디스크(CD) 6장을 포갠 것과 두께가 같다.

두께는 얇지만 선명한 화질과 낮은 전력 소모량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이 제품은 초고화질(풀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1000만대 1의 명암비와 1000분의 2초의 초고속 응답속도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자랑한다. LG전자의 ‘LED그린 에너지 세이빙’ 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의 전력 소모량은 기존 냉음극 형광등(CCFL) 방식의 LCD 모니터 대비 최대 40% 낮은 수준이다.

또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단자를 채택, 다양한 멀티미디어 장치와 연결해 고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사용 편의성을 위해 모든 입력단자를 스탠드 받침 뒤편에 배치했으며 스탠드 받침 앞쪽에 LED 터치 방식의 버튼 등을 배치했다.

LG전자는 올해 슬림 모니터 시리즈의 라인업을 확대해 ‘LG플래트론’을 모니터 시장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제품은 지난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1’에서 컴퓨터 주변기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출고가는 42만원대이다.

/coddy@fnnews.com예병정기자

■사진설명=LG전자는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7.2㎜인 세계 최소 두께의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17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홍보 도우미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사입력 : 2011-01-18 06:00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