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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멀티센서 휴지통

Simplehuman’s Sensor Can
멀티센서 휴지통
 
 


손을 더럽히지 않아도 좋은 기특한 휴지통. 심플휴먼(Simplehuman)의 ‘센서 휴지통(Sensor Can)’이다.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알아서 뚜껑을 여닫기에 휴지통을 직접 건드릴 필요가 없다. 휴지통의 위쪽 앞에 장착된 멀티센서가 사용자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 이른 바 ‘촉발 지대(trigger zone)’가 휴지통 윗부분에 형성되고, 그리하여 반응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일단 뚜껑 열릴 일이 생기면 센서 작동 지대는 더욱 확대되어 사용자의 행동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만일 3초 이상의 행동이 지속되면, 뚜껑은 아예 ‘열린 상태 유지’ 모드에 돌입하여 30초간 열려 있게 된다.

뚜껑을 젖히는 내부의 힌지는 다이캐스트 철재 소재로, 튼튼함을 자랑한다. 물론 센서와 힌지는 모두 전기로 작동되는 바, 6개의 배터리를 넣으면 1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아예 어댑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시장의 반응을 기다리는 ‘가전제품’으로서의 휴지통. 자동으로 뚜껑을 여닫는다는 편의가 미미한 것만은 아니라는 뜻이 될 것이다.

www.simplehum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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