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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올 해 최고 만화…최고 캐릭터는 '깜부'

2010 콘텐츠 어워드…'우당탕당 아이쿠'도 수상  
 
영화로도 제작된 인기 만화 '이끼'가 올 해 최고의 만화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만화 부문은 '이끼', 캐릭터 부문에서는 '깜부', 애니메이션 부문은 '우당탕탕 아이쿠'가 각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만화 부분 대상작인 '이끼'는 이미 200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과 2008년 부천만화상 일반만화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영화로 개봉돼 콘텐츠의 힘을 보여준 바 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무림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인 '무림수사대', 조선시대 최고의 협객 백동수의 일대기를 다룬 '야뇌 백동수',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궁극을 다룬 '춘앵전', 로맨스 만화인 ‘삼천리’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한다.

'철학고양이 요루바'의 작가 김주영(필명 : 소공, 신인상), '아론의 무적함대'(인기상)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한다.

캐릭터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깜부'는 2002년 3D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출발하여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등에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9 MIPCOM Jr 경쟁부문 KIDS JURY’Pre-School 부문 최우수 캐릭터로 선정 된 바 있다.

이밖에도 2010 MIP Junior BEST SHOW KIDS 7-10 KIDS JURY를 수상한 '캐니멀', 2009년 푸른 성장 대상을 수상한 '후토스', 2008 Asiagraph in Shanghai A Mark Award를 수상한 '코코몽'을 비롯해 국산캐릭터의 라이선시 상품화에 성공한 '㈜태양아이에스'가 우수상을 수상한다.

'브루미즈'는 캐릭터디자인 부문에서, '뽀로로 아기 체육관'은 캐릭터상품디자인 부문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한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외계왕자 아이쿠와 로봇하인 비비의 지구생활 이야기를 다룬 '우당탕탕 아이쿠'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는다.

21세기 한국사회에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봄이니까', 세계를 구해야 하는 모험에 참여하게 된 4명의 주인공들의 좌충우돌 성장기'최강합체 믹스마스터', 동물과 자동차의 미래형 캐릭터를 제시하는 '브루미즈', 소년의 마음을 가진 고양이와 소녀의 마음을 가진 생쥐의 우정을 다룬 '고양이 입속으로 뛰어들다'가 우수상을 받는다.

'헬로 코코몽', '청춘병법 아미아미(최고인기상)', '안녕! 자두야(인기상)'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은 수출 유망 산업으로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는 대표 산업"라고 밝혔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 2010년 12월 19일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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