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패션

양털부츠, 하의는 짧게 컬러는 화려하게

카라처럼 '양털부츠' 엣지 연출 노하우
 


대설이 지나고 낮에도 영하권으로 수은주가 내려간다. 양털부츠를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 양털부츠의 보온성에는 대부분 동의하지만, 날씬해보이도록 연출하는 방법을 놓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그룹 카라는 최근 양털부츠를 맛깔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케이블 채널 Y star <스페셜 데이-카라>에서 양털부츠를 신고 깜찍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카라처럼 멋스럽게 양털부츠를 신는 노하우를 살펴봤다. /스포츠한국 ㆍ사진=베어파우 제공

# 하나. 하의를 짧게!

카라처럼 미니스커트나 쇼트팬츠를 입고 양털부츠를 신는다. 굽이 높지 않은 양털부츠를 신고도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는 비결이다. 흔히 양털부츠가 캐주얼하다는 이유로 청바지에 매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리가 짧아보이는데다 비즈니스 우먼에게는 지나치게 흐트러져 보이는 룩이 된다.

최근 출시된 양털부츠 중에는 3cm 가량의 굽이 있는 것도 있다. 부츠의 편안함을 손상하지 않을 정도의 굽을 택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둘. 컬러로 변주를!

컬러플한 양털부츠를 택해 산뜻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카라의 박규리가 레드를, 승연이 카키를, 니콜이 퍼플을 신은 모습에서 여성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무난하다는 이유로 블랙이나 캐멀색상의 양털부츠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톡톡 튀는 컬러를 택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도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는 비결이다.

# 셋. 털이 달린 액세서리로!

평범한 양털부츠는 세련되게 연출하기 힘든 아이템이다. 털방울이 끈의 끝에 매달린 워커스타일, 부티의 발목 부분에 양털이 달린 것 등 양털부츠를 다채롭게 변주한 스타일을 택한다면 엣지 있는 룩을 보여줄 수 있다.

이재원기자 jjstar@sphk.co.kr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입력시간 : 2010/12/20 16:40:29  수정시간 : 2010/12/23 15:4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