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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 '樂세서리' 대상


【대구=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제11회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에서 영예의 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인 김광원 학생이 출품한 '樂세서리'가 선정됐다.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대구상공회의소, (사)한국안경패션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은 안경의 무한한 가치 전망을 의미하는 'Unlimited creation'를 주제로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73개 대학과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일반인까지 참여해 지난해보다 50작품이 늘어나 총 321점(제품190점, 시각131점)의 작품이 온라인을 통해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1차 심사를 통해 엄선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본상 11점과 특선 29점, 입선 71점 등 총 111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수상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김영호 교수(대구대)를 포함한 집행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업계와 학계에서 선정된 10명의 심사위원 들에 의해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장인 김영호 교수(대구대)는 "올해 안경디자인 공모전에 출품된 디자인은 예년에 비해 비약한 발전이 있어 선정의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그중에는 창의성과 상품성을 비롯해 기능성과 실용성을 충족시킨 디자인들과 향후 곧바로 특허나 생산 가능한 차별화된 디자인들이 많아 안경디자인 공모전의 낙관적 시각으로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심사결과는 (재)한국안경지원센터 홈페이지(www.koisc.org)에 공고 중에 있으며, 시상식은 내년 4월 27일 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안경전(DIOPS)의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jgsm@newsis.com
| 기사입력 2010-12-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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