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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공중부양 비상 도시

“가라앉는 섬나라를 구하라” '공중부양 비상 도시'


해수면 상승 등의 이유로 바닷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한 섬나라의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나와 해외 디자인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서남태평양 적도 부근에 위치한 '투발루'는 총 9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현재 8개의 섬에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투발루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큰 위기에 처했는데, 두 개의 섬이 이미 점점 가라앉고 있는 것.

'공중부양 비상 도시'는 사라지는 투발루와 같은 처지의 섬나라 주민들을 위한 획기적인 신개념 도시로, 한국 출신의 건축가 두 명이 제안했다. 이 도시는 인근 국가로 섬 주민들이 이주할 필요가 없는 대단히 파격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깔때기 모양의 지지대가 떠받들고 있는 거대한 도시에 11,000명의 주민이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건축가들의 설명인데, 아이디어는 파격적이지만 '현실성' 부문에서는 다소의 의문이 있다고 언론들은 전한다.

via evolo.us

민종식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0-12-16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