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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경북도 옥외광고및 지역공공디자인 최우수 선정

【대구=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0년도 옥외광고 및 지역공공디자인 업무분야' 시·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의 옥외광고·공공디자인 업무개선, 불법광고물 정비, 공공디자인 및 간판문화 선진화 추진 등 아름다운 도심거리 조성 실적과 특수시책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국의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중앙심사위에서 검토한 결과 경북도가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2008년 9월 건축지적과에 공공디자인 및 도시경관, 광고물정비 등 디자인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경관디자인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간판시범거리, 공공디자인 분야 자체예산을 확보해 특수시책 등에 집중하고 도만의 자체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마련, 시행했다.

또 2010 옥외광고 선진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그 동안 균등배분 했던 예산을 시·군 공모에 의한 간판 시범사업으로 집중했다.

옥외광고 선진화 민·관 공동협의체 출범, 도민과 함께 대대적인 간판문화 선진화 캠페인 전개, 옥외광고 모범업체 인증제 시행, 공공시설물 및 옥외광고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 특징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 등을 추진했다.

올해 독립법인으로 재구성된 (사)경북도옥외광고협회와 함께 간판 디자인 무상지원사업, 풍수해 간판추락사고 예방 등을 위한 옥외광고 재해 방재단 구성·운영 등 체계적, 조직적으로 다양한 시책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옥외광고물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도시미관 향상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국내·외 우수사례 등을 참고해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다시 찾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경북 도시이미지 창출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jgsm@newsis.com
뉴시스 | 기사입력 2010-12-20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