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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한화건설, 꿈에그린 뉴디자인 컨셉 ‘S - low‘ 발표

한화건설이 꿈에그린의 뉴디자인 컨셉 ‘S - low (에스로우)’를 발표했다.

에스로우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 정신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한층 풍요롭고 여유로운 슬로우 라이프를 제공하고 싶은 한화건설의 디자인 철학이 담겼다.

▶‘전원주택의 마당을 아파트로’.전원주택의 마당과 공공조경을 도입한 그린하우스=한화건설은 ‘자연과의 교감‘을 컨셉으로 전원주택의 마당과 공공조경을 공동주택에 도입했다. 엘리베이터와 각 세대 사이 공용공간을 활용해 전원주택의 마당을 아파트로 옮겨온 것이다. 특히 홀수층과 짝수층의 조경공간 위치를 각 각 반대로 배치해 높은 층고를 확보, 키 큰 나무도 심을 수 있으며 전 층이 외부로 노출돼 있어 사계절 변화를 앞마당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세대별 마당은 유모차나 자전거를 보관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린하우스‘는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파트의 입면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도시미관에 기여할 수 있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컨셉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밀조밀 생동감 넘치는 감성마을‘이 아파트에. 마을을 재구성을 통한 감성 커뮤니티=한화건설은 커뮤니티 타운을 기존 일률적인 설계에서 벗어나 감성이 살아있는 옛 마을 형태로 재현해냈다. 통합커뮤니티시설과 썬큰(sunken) 공간을 대상으로 단독건물, 골목길, 담장, 마당, 나무 등을 통해 동네 같은 작은 마을을 구성했다.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숨고, 뛰놀고 걷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파트 로비를 호텔처럼’.보행자와 자동차 이용자를 배려한 통합 로비공간=한화건설은 지하층 로비공간을 지상과 연계하여 자연채광과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출입문 입구에 차량을 주차하고 승차할 수 있는 호텔식 드롭오프(Drop off)공간을 마련해 입주자가 차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햇살을 맞고 음악을 들으며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과 주방 주변 공간을 가족의 소통공간으로’꿈에그린 +a 공간 개념 도입=한화건설은 기존거실과 주방의 주변부 공간들을 재구성하여 가족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a 멀티공간 개념을 도입해 주방 옆 빈 공간에 ‘Storage Furniture’를 설치해 아이들과 함께 독서를 하고 마주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거실의 확장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닥수납, 서랍수납 등으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어 공간활용을 높였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꿈에그린의 뉴디자인 ‘에스로우’는 내년 봄 분양예정인 대전 노은 4지구 꿈에그린부터 마을 감성 커뮤니티시설, 통합로비공간, 가족 소통공간 적용 등이 본격 적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최근 2011 독일 IF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및 2010 GD마크 주택설비 최다 획득 등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꿈에그린의 디자인 경영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디자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namkang@heraldm.com
<강주남 기자 @nk3507> 
헤럴드경제 | 2010-12-15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