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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2010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최우수 디자인부문 '래미안에어크루즈'

삼성물산 "미래지향적·실용적 디자인 선두주자"
[2010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최우수 디자인부문
 
"하늘을 날아다니는 미래 주택 '래미안에어크루즈'"

미래형 주택의 디자인 개발에 앞장서 온 삼성물산 (53,000원 0 0.0%) 건설부문이 영국의 세계적 디자인회사 시모어파월과 함께 내놓은 첫 결과물이다.

한국의 방패연 모양을 한 높이 260m, 무게 370톤의 거대한 주택이 하늘을 떠다닌다는 콘셉트다. 삼성건설은 이를 현실화 하기위한 구체적인 디자인까지 제시하고 있다. 삼성건설 정연주 사장(사진)은 "래미안에어크루즈는 미래지향적이면서 실용적인 디자인 개발에 힘써온 '디자인경영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건설은 디자인 분야에서도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우선 2006년 3월 주택 업계 최초로 사내 디자인실을 신설했다. 디자인실에는 건축·환경·조경·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5명이 모여 △디자인 전략수립 △선행디자인 개발 △평가 및 관리를 진행한다. 같은 해 6월에는 업계 최초로 '디자인마스터' 제도도 도입했다. 

외부의 유명 디자인 전문가를 고문으로 위촉해 디자인 철학을 세우고 디자인 개발 업무를 맡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 영국의 세계적 디자인회사인 탠저린과 계약을 맺고 이 회사 공동대표인 이돈태 사장을 지난해 6월 디자인 고문으로 위촉했다. 래미안 전기통합디자인과 래미안 사인다자인 등은 이를 통해 개발된 것이다.

회사 외부에서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수혈하기 위한 노력도 벌이고 있다. 2004년부터 주부설계공모전과 래미안 건축상 학생공모전을 통합한 '래미안 디자인페어'를 개최해 왔다.

이 같은 삼성건설의 디자인 경영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비롯해 세계조경가협회 본상과 △일본 G마크 △한국 GD마크 등 국내외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수년째 휩쓸고 있는 것.

지난해 한국형 욕실 디자인 제품 중 욕조와 멀티샤워기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프로덕트 디자인상'에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래미안에어크루즈와 래미안스타일관 등 2개 작품도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상'을 받아 소비자와 소통하려는 의지를 높게 평가받았다.

올해에는 반포 래미안퍼스티지와 래미안 조경설계 시뮬레이션이 세계조경가협회(IFLA) 조경계획 부문 및 조경관리 부분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3년 연속 2개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 대구 달성 래미안의 조경시설이 일본 최고 권위의 G마크상을, '한국형 욕실 디자인'은 2008년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입력 : 2010.05.25 

"하늘을 날아다니는 미래 주택 '래미안에어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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